환절기 건강 관리, 면역력 높이는 방법

환절기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에 큰 일교차로,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고, 쉽게 피로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감기와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가 중요한 이유

가을이란 계절을 무더운 여름을 뒤로한 채 다가오는 상쾌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심한 일교차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계절, 환절기의 대명사인 계절이기도 하기에 환절기 질환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환절기에 접어들어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게 되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심혈관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환절기에는 감기와 함께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와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면역력 높이는 방법

01. 옷 따뜻하게 입기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큰 만큼 옷을 얇게 입는다면 저녁이 돼서 갑자기 쌀쌀해지는 날씨에 대처하지 못하게 됩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려는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몸의 대사 속도가 떨어지고 결국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외출할 때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온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자율신경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하며, 날씨가 따뜻하면 벗고, 다시 추워지면 걸칠 수 있는 겉옷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02.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건강을 위해 실내는 온도 18~22도, 습도 50~55%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코점막 등은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지만, 점막이 건조해지면 물리적인 방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03. 손을 잘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기

​손만 제대로 씻어도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된다고 하므로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음식물을 먹기 전, 애완동물을 만지거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반드시 손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04. 규칙적인 운동하기

몸이 힘들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환절기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05. 충분한 휴식 취하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에 피로물질이 더욱 많이 쌓이게 되는데 이때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며 우리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일상생활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06.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하루에 1.5∼2ℓ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따뜻한 물은 몸에 들어온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07. 제철 음식 먹기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역세포들이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단백질 식품을 매일 꾸준히 과도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비타민과 무기질 등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하므로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분을 담은 제철 음식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08. 환기 자주 하기

공기가 순환하지 못하는 공간에서는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떠다니게 됩니다. 대기 오염도가 낮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내 곳곳을 개방해 환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하는 것만으로 실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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